박우혁, 80㎏급 준결승서 이란 선수 꺾어
매일일보 = 최동훈 기자 | 한국 태권도 선수 박우혁(삼성 에스원)이 2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진행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겨루기 남자 80㎏급 준결승전에서 승리했다.
박우혁은 이란의 메흐란 바르호르다리를 라운드 점수 2-1로 제압했다. 3라운드 종료 직전 감점을 당해 동점이 된 상황에서 회전 기술, 머리·몸통 공격 시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은 결과 승자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4강에 오른 진호준(수원시청, 68㎏급)은 강자인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해 0-2 점수로 패배하며 동메달을 얻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은 3-4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두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진호준은 이번에 처음 아시아게임에 출전한 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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