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네 경기 소화
매일일보 = 최동훈 기자 | 주짓수 국가대표 주성현(대한주짓수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성현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69㎏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몽골의 투브덴타르바 초이잼츠에 승리했다.
주성현은 4-2로 앞서다 4-4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어드밴티지(3-1)에서 앞서면서 이겼다.
이날 주성현은 16강전을 시작으로 총 4차례 경기를 치른 끝에 값진 성적을 거뒀다. 16강전에서 만난 요르단의 압델카림 알라시드에 2-2 동점을 기록한 후 어드밴티지 점수에서 앞서면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림 노아 티안 런을 제쳤고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누르즈한 바티르베코프에 패배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이재영(대한주짓수회)은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선수 김시은(대한주짓수회)은 48㎏급 16강에서 패배했다. 남자 62㎏급에 출전한 한현우(대한주짓수회)와 서석현(대한주짓수회)은 각각 32강, 패자부활전에서 떨어졌다.
한국은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의 주짓수 종목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씩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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