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버튼 상자’ 개봉 영상(10.11. 9시), 흑요석 작가 ‘팬 상품(굿즈)’ 응모(10.13.~11.5.)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넘김에 따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YouTube Creator Awards)인 「골드버튼」(Gold Creator Award)을 수상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일정 수 이상을 돌파하면 주어지는 상이다.
2010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설된 ‘문화유산채널’은 현재까지 2,300여 편의 고품질 문화유산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 9월 30일 기준, 누적 조회 수 106,437,565회, 누적 구독자 수 1,104,776명에 이르고 있다.특히, 이번 「골드버튼」 수상은 지난 2020년 누적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실버버튼」을 수상한 지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문화유산채널의 발전을 상징해 더욱 의미가 있다.
그간 ‘문화유산채널’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소리(ASMR) 콘텐츠를 강화하고, 대표 이미지(썸네일) 디자인 개선, 다국어 자막서비스 확대 등 세계적 채널로 성장하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왔다.
또한 구독자들의 선호 콘텐츠와 시청 시간대를 고려하여 주 3편 내외의 콘텐츠를 요일별, 시간대별에 맞추어 게재하고, 정기적인 온라인 행사(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시청자와의 소통에도 힘써왔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은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뜻으로 소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체 구독자의 52.3%가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해외 구독자들로 국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구독자층 역시 25~34세가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들이 ‘문화유산채널’을 시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문화유산채널에서 영상을 본 후에 문화유산을 실제로 가서 보면 감동이 몇 배는 더 되는 것 같다”, “우리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들이 계속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등과 같은 구독자들의 다양한 응원 댓글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한편, 이번 수상을 기념해 「골드버튼」 상자 개봉(언박싱) 영상을 오는 11일 오전 9시에 공개했다. 이어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정판 팬 상품 행사(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화풍과 동화적 요소의 조화로 주목받고 있는 흑요석 작가(본명 ‘우나영’)가 참여한 이번 한정판 팬 상품은 문화유산채널 대표 프로그램을 의인화한 삽화가 그려진 접시 2종과 설명카드 4종으로 구성되며,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오후 6시에 ‘문화유산채널’에 공개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 메이킹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채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을 실현해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대표 콘텐츠들과 연계한 현장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문화유산을 보다 더 가깝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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