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잡센터(양길준 대표)는 오는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ISF 제2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를 공동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세종대가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ISF 외국인유학생 취업 박람회는 파일럿 버전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40여개 국내 주요 대학 재학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과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20여곳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취업창업 정책포럼 및 컨퍼런스도 추가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진우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정부에서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라며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세종대부터 리더십을 갖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길준 잡센터 대표는 “지난 박람회에 참여했던 HDC 안다즈 호텔 강남뿐만 아니라 참가했던 많은 기업들이 수십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채용했다”며 “대학과 기업,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광석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