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수, 상주 캠퍼스 준공… “지역 인재 채용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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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수, 상주 캠퍼스 준공… “지역 인재 채용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
  • 이용 기자
  • 승인 2023.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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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억원 투자로 세 번째 생산시설 마련…”깨끗하고 건강한 음료 제공에 최선 다할 것"
왼쪽부터 상주상공회의소 권택형 회장, 경상북도 김홍구 도의원,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동천수 박철호 사장,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상주시 강영석 시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경상북도 남영숙 도의원, 상주세무서 이범락 서장, 상주향교 이상무 전교. 사진=동천수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생수 전문 계열사 동천수는 12일 상주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캔 음료와 PET 음료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천수 상주 캠퍼스는 대지면적 4만3407㎡ (1만3153평)에 음료공장과 부속동 준공을 마쳤다.

총 530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이 소요됐으며, 선진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맡았다.

상주 캠퍼스는 탄소저감형 기계설비 도입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동참했다.

캔(CAN)라인은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최신설비를 도입했으며, 안전한 음료 생산을 위한 살균 및 각종 검사기도 배치했다.

페트(PET)라인은 이탈리아 SACMI사의 설비를 도입해 탄소저감형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효율 초정밀 제병기(Blower)로 에너지 절감과 추가 경량화가 가능해졌다. 혁식적인 상온충전(탄산)으로 보일러 냉각부하를 줄일 수 있는 탄소 저감형 충전기를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박철호 동천수 사장은 "속리삼 캠퍼스, 가야산 캠퍼스에 이어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으로 동천수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등과 상주시 강영석 시장,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상주상공회의소 권택형 회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동천수는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과 함께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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