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스크 연극계의 거장 ‘패밀리 플뢰즈’ 극단 첫 내한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독일 넌버벌 마스크 코미디 <떼아뜨로 델루시오>를 오는 26일부터 4일 동안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떼아뜨로 델루시오>는 독일 마스크 연극계의 거장 ‘패밀리 플뢰즈’ 극단의 첫 내한 공연으로, 2016년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3주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넌버벌 마스크 코미디는 배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여 마임과 슬랩스틱 등 신체언어로만 소통하는 극을 의미한다. 관객은 대사 없이 3명의 배우가 33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이색적인 공연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독일 마스크 연극계의 거장인 패밀리 플뢰즈 극단을 초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종시 가족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