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브리즈번에서 지역경제 활로 답을 찾다
상태바
대전시, 브리즈번에서 지역경제 활로 답을 찾다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3.10.14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경제사절단 20명 시정 최초 해외 공무출장 동행
마켓스퀘어 참가… 한인무역협회․퀸즐랜드 상공회의소 방문
 마켓스퀘어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경제사절단 (사진=대전시 제공)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호주 브리즈번 해외 공무 출장에 동행한 대전경제사절단이 지역경제 활로 모색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대전경제사절단은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OKTA 브리즈번지회,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등 현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두루 만나 대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경제사절단은 12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 내 마켓스퀘어에 참가했다.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존 코위 투자실장 안내로 참가한 주요 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잠재 투자자 지원 및 투자유치, 확장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브리즈번지회 정상국 지회장 등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브리즈번 기업 간의 수출입 기회 모색,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만남, 퀸즐랜드 스타트업기업들과의 네크워크 구축 등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인 무역인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힘쓰는 협회 관계자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한국과 호주 간 경제 분야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퀸즐랜드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멜리사 맥드레거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총괄 매니저와 만나 퀸즐랜드 상공회의소와 대전상공회의소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의 방문 취지를 설명하며 “양 도시 민간기업 간 교류․협력체계 구축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제사절단 일부는 남은 일정 동안 퀸즐랜드 무역투자청 방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찰 등에 동행할 예정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