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간의 단식투쟁을 진행했던 이 대표는 병원 치료 이후 공식적인 일정 없이 건강 상황 회복에 노력해왔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 이후 민생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20일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며 "이후 23일 당무에 복귀해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실장은 "(이 대표의) 첫 일정은 최고위원회의 주재"라면서 "국회의원 이재명과 당 대표 이재명이 수행할 수 있는 일정을 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건강 상황에 대해서는 "단식 이전의 상태는 아니다"라면서도 "정확히 몇 퍼센트 회복했다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실장은 현재 당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주도 의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와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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