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 29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기록관에서 작품 전시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합천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제7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예술대전에는 서예, 문인화, 민화, 서각 4개 부문에 총 1,298점의 작품이 출품돼 공모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분야별로 엄정한 심사를 했다.
영예의 대상은 △서예(한문)부문 임연옥씨(합천군)의 ‘춘래번여’ △문인화부문 장순옥씨(울산시)의 ‘홍매’ △민화부문 이영미씨(서울시)의 ‘팔만봉황도’ △서각부문 김부식씨(창원시)의 ‘제형무상’이 수상했다.
이 외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7명, 장려상 2명, 특별상 18명, 삼체상 15명, 입선·특선 대표 등 총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29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기록관에 전시된다.
이영진 위원장은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이 가야산 해인사의 가을정취와 함께 회를 거듭할수록 유망한 신인들의 참여가 늘어나 기량을 인정받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입상작의 작품전시회에도 예술 동호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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