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대구가톨릭대학교(약칭 대가대) 학생들이 일회용 컵 사용, 저작권 주제 등의 UCC를 출품해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로부터 은상과 동상을 최근 수상했다.
대가대 가족소비자학과 김은지·박다영·이지원 씨는 ‘커피를 좋아하는 당신, 뭐 잊으신 거 없나요?’라는 UCC로 은상을, 이영준·이원엽 씨는 ‘무분별한 다운로드 그것은 불법입니다’ UCC로 동상을 받았다.
은상 수상작품은 커피 소비량 증가와에 따른 일회용 컵 사용 증가의 환경문제, 테이크아웃점의 일회용 컵 환불제, 환불제 폐지 이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업과 소비자의 노력 등을 보여준다.
또한 테이크아웃점에서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함으로써 할인혜택도 받고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상 수상작품은 대학생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학생들이 저작권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UCC는 저작권의 개념, 저작권 위반실태 및 법적 책임, 올바른 저작권 이용법 등을 소개하고 퀴즈를 풀면서 저작권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공모전은 상품 서비스의 합리적인 선택이나 사용방법,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소비자안전 등 소비자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의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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