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및 기대작 다수 공개…미션·이벤트 풍성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올해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운데 뛰어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업체들도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뉴노멀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파우게임즈 등 게임사들이 지스타에 첫 참가, 각 사의 기대작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뉴노멀소프트는 신작 카드 게임(CCG) '템페스트'를 지스타에 출품한다. '템페스트'는 고유의 능력을 가진 약 300여 종의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시작 전 상대의 패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의 핵심 카드를 제거하는 밴 시스템과 랜덤으로 지급되는 영웅 카드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세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시즌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며, 한 번 덱을 구매하면 다음 시즌 동일한 카드 수의 뽑기권을 지급하는 완전한 시즌제로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제2전시장에 총 60부스를 마련했으며 마치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콘셉트의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애니메이션풍 역할수행게임(RPG)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는 '브레이커스'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총 40대의 PC를 배치하며 세계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벽타기, 수영 등의 탐험 요소, 튜토리얼 및 던전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분열된 세계 세라피아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잠공정을 타고 모험하는 브레이커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 있는 캐릭터들과 각각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는 물론, 빠른 템포의 박진감 있는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전문 MC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타임어택 PM을 이겨라,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게임 시연, 공식 유튜브 및 X 팔로우 등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을 시, 캐릭터 캔뱃지, 아크릴 스탠드, 클리어 파일 등 풍성한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파우게임즈는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를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 게임은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의 주요 RPG인 영웅전설 시리즈 중 하나로,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의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파우게임즈의 전시관은 약 50부스로, 스토리, 모험, 보스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를 진행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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