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콜마홀딩스가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마련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021년 UNGC에 가입한 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리드그룹에 뽑혔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활발한 기업을 심사해 매년 리드그룹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5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인 CP(Compliance Program) 준수를 강화하고, 윤리경영의 의지를 다지는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열었다.지난해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달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달에는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기업 ESG 성과평가’에서 규모등급(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과 전체 등급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UNGC 리드그룹에 선정돼 뜻깊다”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UNGC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