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는 중국 시장개척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찾는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은 타이베이와, 청두, 시안 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장기적인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이며 신청업체 중 관내 중소기업 10개를 선정해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시장개척단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 기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제비를 부담하며 부천시는 항공료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참가 지역별 유망품목은 타이베이의 경우 생활가전, 화장품, 반도체 장비, 의료기기 등이며 청두는 주방용품, 화장품, 통신설비 및 부품 등이다. 시안은 정밀기계, 화장품, 의료기자재, 보안기자재 등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
희망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참가각서,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인증, 벤처기업지정, 전년도 표창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 안윤경 팀장은 “이전의 해외개척단 활동을 통해 부천의 중소기업의 제품들의 경쟁력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개척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안내는 비즈부천(www.bizbc.or.kr) 지원정책/지원소식을 참고하거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032-625-276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