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충북자유아카데미는 지난 24일 청주시 우암동 새마을금고빌딩 4층 회의실서 충북자유시민연합 및 자유실천국민연대 협찬으로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를 초청 두 개의 전쟁속에 한국안보와 경제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명희 대표회장을 비롯 공동대표 손병도 광주여자대학교수, 노재철 고문, 홍성환 고문, 정영수 고문, 부회장 김영희 권사, 이성훈 사무총장, 고순옥 재무, 강주현 홍보와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가졌다.
강연에 앞서 한명희 회장은 신임 운영이사로 미라클교회 위한나 담임 목사와 몽엔몽 대표 이상현 장로를 선임했다. 또 2023년 활동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강연에서 이춘근 박사는 “세계사를 이끌고 있는 힘있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인데 현재 중국은 대만 점령이 목적이고 이를 위해 성동격서 작전으로 중동전쟁을 일으켜 사람의 관점을 돌려놓고 있고 전쟁 배후는 이란과 중국”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3,100여 년간 싸워왔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현 가자지구가 역사적으로 다윗인 이스라엘 영토”며 “국제정치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해야 하고 그래야 평화를 얻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이 박사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선과 악의 전쟁으로 볼것이 아니라 힘의 논리로 봐야한다. 우크라이나의 영토는 한반도의 약 6배며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빼앗았으나 객관적 관점서 휴전이 바람직한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배경으로 휴전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박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9.19 합의로 무력사용을 포기한 나라가 됐고 우리의 안보가 그동안 북한 김정은 손에 있었다”며 “굴종 외교였고 9.19 합의가 미국엔 적용이 안돼 미국 정찰기등이 평양에서 활동할 수 있었으며 좌파들은 이를 방해 평화협정을 주장했고 경제 체력과 안보가 어려웠던 5년이었다. 6.25전쟁 이후 연합군과 한미동맹의 힘이 월등하여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세계사엔 지난 3,000여년 동안 평화조약이 8,000여개 있었으나 평균 2년 만에 합의가 깨지고 전쟁이 발생했다며 평화협정이나 불가침 조약이 있는 것 보다 없는 경우가 평화가 더 오래 지속됐다”고 말했다.
충북자유아카데미는 민간단체로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했고 그동안 이명희 교수의 한국사 강연, 뱅모 박성현의 국제정세와 국내환경 강연, 백제부여 역사탐방, 송철화 교수의 국가 에너지믹스 원자력 강연, 윤갑근 전 고검장의 마약 더이상 남의일 아니다 강연, 한명희 목사의 나라사랑 기도회, 최수용 선생의 인도태평양전략과 한국 강연, 경주 신라유적탐방 등의 다양한 이념구현 위한 민간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