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문화예술관련 잠재능력 이끌어 내고, 자신감 증진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이 29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3 서산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제’를 개최했다.
서산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문화예술관련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고, 자신감 증진을 통한 사회로의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여 통합학급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예술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그리기대회, 공연부문, 자기주장발표대회 등 3개 종목에 걸쳐 300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관련 소질과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예술제는 120명의 손 끗으로 표현한 미술작품과 23명의 자기주장발표대회 연설자들의 당당한 발표, 14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환하게 미소짓는 표정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완택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에 박수를 보낸다”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회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