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신산업 촉진을 위한 규제 해소방안 논의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신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실)가 만났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오후 2시 춘천세종호텔에서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실과 함께 산업융합․신산업분야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3.24.) 개최된 도-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간 신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자리에는 이주연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 윤정민 국가산업융합센터 산업융합기반실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 기업대표 등 20여명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당면 토론의제 중 하나인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실증센터를 방문하여 에너지 절감 연구 현황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소양강댐 용수 온도차를 활용한 수열의 재생에너지 인정범위 확대와 △재난․응급상황시 휴대용 진단방사선장비(X-ray) 취급 범위 확대 안건 2건이 제시되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한편 토론회를 주재한 이주연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은 지난해 12월 위촉된 이후, 도내 18개시군 130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68건의 규제안건을 발굴하는 등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에 직접 규제사항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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