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이은희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지난달 29일 서강대 곤자가플라자에서 ‘노무현의 꿈, 이은희의 희망’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2부속실 실장 당시 권양숙 여사와의 활동 등 청와대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서울여상을 졸업하고 취업한 후 다시 공부해 연세대학교에 들어가 활동한 성장이야기도 있다.
청와대를 나온 후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환경보전원, 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에서 저자의 소신과 원칙, 기관의 변화의 혁신을 위한 노력이 담겼다. 마포에서 결혼 후 30여년을 함께한 저자의 마포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 마포의 희망이야기도 실렸다.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주민과 마포갑 당원 등이 참석했다. 권양숙 여사는 이 책에 추천사를 남겼는데, 이은희 교수와의 인연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송영길 전 당대표,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보냈다.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축하동영상과 축기 화환을 보내 이은희 교수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은희 교수는 출판기념회 연설에서 “민주당원으로 20년, 공직생활 10년의 경륜과 열정으로 마포의 자존심과 민주당의 자부심을 세우겠다”며 “노무현의 꿈, 사람사는 세상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여상, 연세대학교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시립대 일반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2부속실장,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임감사, 환경보전협회 경영관리본부장, 국립생태원 상임이사·경영관리본부장의 공직 경력이 있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농림생태환경연구소 연구교수 및 휴먼앤에코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