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요구도 높은 기관 대상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제공
금연문화 조성으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
금연문화 조성으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구민의 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구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올해 관내 인천교통연수원, 군부대, 건설 현장, 산업단지 등 금연 요구도가 높은 기관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와 맞춤형 출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38회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금연약 처방기관’과 협업해 금연클리닉을 실시했으며,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의 경우 금연약 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했다.
또한, 금연 결심자에게는 지압계, 칫솔 등 행동 물품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물품(혈압계 또는 비타민) 홍보를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고, 금연을 지지해 주는 가족도 없어 늘 금연을 미뤘는데, 이번에는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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