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일자리 창출은 포천시 희망
상태바
[기획] 일자리 창출은 포천시 희망
  • 김정종기자
  • 승인 2014.02.04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포천시는 새해를 맞이해 세계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기업이 살아야 포천의 미래가 열린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시는 기업친화도시를 만들어 기업과 취업 희망자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지표를 설정하고 2014년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서장원 포천시장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확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포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지원사업’은 2013년도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41개 업체 39억1천백만원, 특례보증으로 72개 업체 72억9천6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120개 업체 19억6천2백만원 특례보증으로 98개 업체 16억1천만원의 지원을 했다.

 2014년에는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50억원(2013년 40억원)으로 확대해서 매년 9월에 자금 고갈이 되는 상황을 대비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금으로 경기도에 1억원, 시 자체 기금에 5억원, 특례보증으로 4억원을 출연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으로는 이차보전을 위해 3천만원, 특례보증으로 2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결하여 지역경제에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원에 전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금지원 기업에 대해 이자 2%(여성기업 3%)를 지원할 예정이다.

 - 기업환경 개선사업 및 기업불편(SOS) 해소

기업경영 활동의 주변환경 및 생활환경 정비를 통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기반시설개선사업(도로정비, 배수시설 확충 등)은 가산면 가산지구 등 5개소 8억7백만원을 투입했다.

 또한 기업의 긴급(SOS)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SOS사업으로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업밀집지역 애로해소 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아 추진하며, 근로환경개선사업(근로자이용 기숙사, 화장실 등 개․보수)으로 군내면 씨앤씨(주) 기숙사 개․보수 등 7개소 1억4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의 가정의 역할을 하는 기업의 근로자 생활환경을 개선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신평집단화단지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신평집단화단지 진입로는 인근 공장들이 다같이 도로를 사용하고 있어 차량통행이 많을 때에는 차량이 교행 할 수 없을 정도로 도로폭이 좁아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평집단화단지 진입로 개선 도로확포장(B=6.0m, L=220m) 사업비로 균형발전사업비 산업단지의 5억원을 투입해 물류수송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및 제품홍보 지원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여건에 신흥시장 개척 및 마케팅을 위한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관내 250여개의 수출업체와 4천여 개 생산업체의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단 파견 지원에 연3회 1억1천만원으로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판로개척 가능성이 유력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국내시장 홍보를 위해 ‘국내전시 박람회 참가지원’으로 박람회 부스설치 및 홍보물 제작비를 15개업체 4천만원을 지원한다.

 -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확대

실업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포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여성, 노년 등 계층 및 분야별로 One-stop 취업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업알선, 취업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목표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등 7개 취업전문 프로그램에 4천 1백만원을 투입해 취업알선 및 연계에 나서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도우미 등 업무지원 분야에 5억7천2백만원을 투입해 총 82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알선에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대진대학교에 섬유패션컨텐츠 관련 계약학과를 2014년부터 신설해 올 3월 개설함으로 섬유 전문인력 양성에 전력을 다해 구인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지원시책 추진

지식기반 지역성장 동력 창출의 거점으로 산관학연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활성화와 지역특화산업의 첨단화 그리고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우수 중소기업 국내전시(박람)회 참가에 따른 부스운영 및 홍보물 제작지원 사업으로 2천만원, 창업을 희망하는 유능한 인재들의 요람인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으로 1천9백6십만원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창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상공인의 발전과 협력에 힘쓰는 포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중소기업체 실무자교육, 포천상공 명감제작, 기업체 현장방문 맞춤형 순회교육, 어린이 경제교육 및 경제활성화 운영평가회 개최를 위한 9개 사업 추진을 위해 4천5백만원을 지원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추진한다.

 그리고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경기북부 중소기업지원센터와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개발, 특허 및 인증 취득 등을 위한 산업페밀리클러스터 지원사업으로 5천만원, 제품 및 시각분야 등의 디자인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G-디자인 개발사업으로 3천만원을 지원함으로 다양한 통로를 통한 기업지원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섬유산업의 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섬유소재연구소와는 섬유기업 애로사항인 기술, 연구, 제품개발, 하자발생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섬유애로 기술지원사업으로 5천만원, 유망 섬유업체의 섬유신소재 개발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3천만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인 섬유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

 - 기업지원 및 근로자 복지향상 시설 건립․운영

경기북부지역은 섬유산업 밀집지역으로 전국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섬유산업 중 편직/제직분야는 포천시에 밀집돼 있어 전국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원사에 대한 수요가 전국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원거리에서 수급을 함으로 소규모 및 영세업체의 물류비를 차지하는 비중이 경영활동에 부담이 돼 대외 경쟁력을 악화시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 원자재 수급 물류센터를 포천용정산업단지에 건립해 물류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다.

 섬유업체 관계자는 물류센터 2동을 건립해 운영함으로 연 70~100억원 상당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중소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사기진작 및 교육공간 마련을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과 현재 사용중인 협소한 상공회의소 건물을 이전해 상공업 발전 및 상공인 편의를 제공한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자리센터, 포천상공회의소, 다문화지원센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