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동아ST는 회사 분할 시점인 3월부터 12월까지 총 매출 4958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추정 실적은 5950억원으로 전년(6200억) 대비 4.0% 감소했다고 동아ST 측은 밝혔다.
부문별로는 ETC영업(병원영업)에서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매출이 21.7% 감소하는 등 전년(4397억원) 대비 12.0% 감소한 3837억원으로 나타났고 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에서 지난해 737억 대비 11.7% 감소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수출은 지난해 948억원보다 23.6% 증가한 1172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ST 관계자는 “주요제품의 경쟁심화 및 영업환경 악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4분기 실적 하락 폭이 둔화되고 있으며,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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