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게임사·IT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 노력할 것"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최근 3년 동안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총 3만7600여회 가량의 기부 캠페인과 봉사활동이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3년 동안 실시한 기부 캠페인은 총 84회로 이용자들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3만485회(중복 포함)에 달한다. 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 재단의 기부 참여 금액까지 포함해 85억원이 조성됐고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5만7600여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같은 기간 한 명의 이용자가 가장 많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261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봉사 콘텐츠는 65회로 확인됐다. 이용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횟수는 7115회(중복 포함)이며 총 봉사 활동 시간은 2만2122시간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5390회, 1만6074시간의 봉사 활동 참여가 이뤄졌다. 이는 2022년(봉사 참여 1286회, 봉사 활동 4298시간) 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종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3년 동안 누적 성과는 플랫폼 이용자들과 정보기술(IT)·게임업계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사 및 안랩 등 IT 기업과 함께 총 78종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기부 및 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아울러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지원사업 '스마일하우스'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기부·봉사를 아우르는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사회적 효과를 수치화한 ‘사회성과 창출 배수’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주요 사업별 사회성과 평균 창출 배수는 2.4로 집계됐는데, 이는 100만원의 사업비 투입 시 240만원의 사회성과가 창출됐다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업계 최초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을 론칭하는 등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재단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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