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문화원은 오는 24일 고석정 꽃밭에서 2024년 한해 철원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제28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3시부터 각종 민속놀이 경기 및 연 만들기, 부럼깨기, 줄타기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달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민속놀이 경기는 읍‧면 사전접수, 축제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가능하며 전통문화체험도 축제에 함께하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명인의 줄타기와 민요를 비롯해 흥을 돋우는 공연과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대형 연날리기가 펼쳐져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맞이 행사는 17시 30분에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고천문 낭독,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되며 달집은 축제 참여자들의 소원을 적은 소지를 새끼줄로 엮어 태움으로써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철원문화원 원장대행 이종민 부원장은 “올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민족의 정서와 세시풍속을 깊이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철원군의 대표적인 민속축제로 꾸준히 이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철원문화원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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