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4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역대 S시리즈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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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4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역대 S시리즈 최단 기록
  • 이태민 기자
  • 승인 2024.02.2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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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빨라
모바일 AI 시대 소비자 관심·호응 높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 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빠르게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지난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달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같은 신기록 행진이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대~20대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 △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Z플립5 △갤럭시탭 S9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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