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 토론 불발로 지역민 알권리 방해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손금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예정된 국회의원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무산된 데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토론회는 후보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일부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 토론회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손금주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나주시민, 화순군민, 당원동지의 알권리와 향후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반드시 치러져야 할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며 "합동토론회가 무산된 것은 경선 후보자 중 누군가가 토론회를 기피하여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손금주 예비후보는 또한 "우리 지역 정치의 발전과 더불어민주당의 품격에 맞게, 빠른 시일 내에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별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두 후보께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손금주 예비후보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경선 투표지지 호소 및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지역 내 예비후보 간 합의를 통해 토론회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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