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화재 한 지킴이’ 등 꾸준히 노력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창덕궁에서 새봄맞이 임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과 임직원 30여명은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전국의 지역본부와 본부부서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함께 봉사’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릴레이 봉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함께 봉사’는 임직원간 서로 독려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확산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희망을 전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에 발맞춰 ‘다함께 봉사’를 통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2022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2005년부터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한양도성 플로깅’, 성균관 명륜당·남한산성 ‘문화재 가꾸기’ 등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로 알리는 ‘조선왕릉원정대’ 후원 활동 등 문화유산 가치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이번 봄에도 3월 말 청계천 정조대왕 반차도 일대 플로깅 활동, 4월 덕수궁 관목 식재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