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몫' 전지예·김윤·정영이·임태훈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시민사회 몫 후보 4인을 선출했다. TK(대구·경북) 몫의 후보 2인 역시 이날 선출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공개 오디션을 통해 국민후보 4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된 후보들은 전지예 전 서울과학기술대 부총학생회장, 정영이 전 전남 구례군 죽정리 이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이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를 통해 국민후보 대상자로 남녀 각각 6명씩 1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선출된 후보들은 12명의 후보 중 이날 오후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각각 남녀 1·2위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의 민주당 몫 TK 후보 역시 선정됐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TK 전략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 각각 남녀 1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민주당은 열세 지역인 TK 후보 4인을 추린 바 있다. 이후 9~10일 권리당원 자동응답(ARS) 투표로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로 파견될 최종 TK 후보 2인을 확정했다.
민주당이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자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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