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세아상역은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년 세계적 랜드마크 등이 불 끄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치동 세아빌딩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 위치한 세아상역의 사업장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포스터 공지부터 임직원 참여 독려 안내 등 홍보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아상역은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탄소발자국 감축에 기여하고자 모든 사업장에서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세아상역 내 ESG 전담 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ESG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세아상역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가능성’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밸류 체인을 구축해 유기농 인증, 재활용 인증 제품을 생산한다. 온실가스, 폐기물, 에너지 사용량, 용수를 핵심 평가 지표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부 내 ESG 전담팀을 운영하며 전 세계 사업장에서 ESG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6년 글로벌세아 그룹 산하에 설립한 세아재단을 통해 핵심 사업군인 ‘의식주지(衣食住智)’를 기반으로 회사가 진출한 모든 국가에 지역사회 활성화, 경제 발전, 구호 지원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테말라 법인은 부자재 폐품을 판매한 비용을 이용해 고아원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니카라과 지사는 사업장 내 관할 산야에서 현지 시청 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매년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하며 미래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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