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남천희(64) 새누리당 경북도의원예비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구 영양약방(창수길22) 자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영양군에서 3선을 지낸 김광원 전 국회의원, 남정덕 전 안동군수, 이여형 김용암 전 영양군수, 이재덕 노인회장, 김병찬 농업경연인 연합회장, 이엄숙 여성단체 협의회장등 각 단체대표와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광원 전 의원의 격려사와 이여형 전 영양군수, 손준일 새누리당 영양 당협고문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거사무소 앞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몰려든 지지자와 주민들로 꽉 메운 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경북도의회 전문위원시절 도의원의 역할과 전략들을 직접 배우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살맛나는 영양군을 위한 일꾼으로 군민의 양념인 영양고추가 되어서 30년간 도청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게 최선의 봉사를 다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 예비후보는“인구 18,000명의 영양군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머잖은 장래에 인근 군과 통합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시킬 도로교통망을 확충해 농산물 판로확대와 건전한 외부자본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인구유입을 유도해야 된다.”고 주장했하였으며
또한 “도비확보로 추진 가능한 사업인 ‘웰빙형 선 치유마을조성과 영양-영해간 지방도 선형개량 그리고 영양 나들목 진입구간인 영양-석보간 지방도 4차선 확장’등에 최선의 힘을 보태겠다.”며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광원 전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영양군을 살맛나는 영양’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사람은 경북도청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얻은 행정경험과 인적 인프라를 가진 고위공직자 출신인 남 예비후보가 최적임자” 라며 남 예비후보를 적극 격려하였다.
한편 남 예비후보는 21일 선관위에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인 윤금숙 여사와 함께 영양읍 동부리 영의공묘소와 하원리 선영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