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목표' 초과 달성 후 조기 마감
목표액 초과분 가입자에 반환 예정
목표액 초과분 가입자에 반환 예정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파란불꽃펀드' 모금에 나선 결과, 54분 만에 200억원을 달성하면서 조기 종료했다. 당초 목표액이 50억인 만큼 초과분에 대해서는 가입자들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계획은 50억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원을 채워 급히 마감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다.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목표액 50억원 이외 초과분에 대해서는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황현선 파란불꽃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파란불꽃펀드는 조국혁신당이 4월 총선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펀드다.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 비용을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다. 금리는 연 3.65%이며 원리금은 6월12일 이전에 펀드 가입자들에게 상환될 예정이다. 비례정당은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 전액을 국고보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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