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 대형 신제품 탄생을 예고했던 이 상품은 지난달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연어가 건강한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스란히 판매로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또한 기존 참치캔과 동일한 캔 형태로 승부수를 띄운 점도 매출 급증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시즌인 특수성도 작용했다”면서도 “연어캔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 제품이 참치 등 기존 수산물 통조림 시장을 대체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부상한 점이 매출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후발주자들의 거센 추격과 견제 속에서도 ‘알래스카 연어’ 1가지 제품만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난달 매출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 구색을 맞추고, 차별화된 제품과 레시피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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