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뉴얼은 찰비빔면의 주 소비층인 20대의 젊은 취향에 맞춰 고춧가루를 첨가해 매운맛과 함께 빨간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참기름으로 고소한 뒷맛을 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새로운 찰비빔면 출시를 기념해 내달 중으로 ‘고객체험단’을 운영하고 서울 시낸 대학가를 중심으로 ‘비빔면 블라인드 테스트’도 벌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해 국물없는 라면의 인기 덕분에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농심은 새로워진 찰비빔면과 메밀소바, 둥지냉면 등 여름철 전략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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