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 장학금∙발전기금 지원 등 지역 청소년 육성에 힘써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들이 건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산공장에서 보호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의 개요와 의의를 설명하는 간담회를 후원 대상 청소년들과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서산시복지재단 및 서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매년 만 19세가 되는 보호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후원하게 된 청소년 6명을 위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총 7200만원을 기부했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전후로 보호아동시설이나 위탁가정으로부터 독립을 준비하게 되는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작지만 의미있는 후원이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금은 서산시복지재단을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서산시복지재단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기부한 후원금을 청소년들에게 매월 50만원씩 2년간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작은 보탬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보호 청소년 후원 외에도 다양한 지역 청소년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산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지역고교 장학금 지원사업, 사내 연구원들이 초등학교를 찾아 방과후 과학수업을 담당하는 ‘꿈나무 과학교실’, 대산공장 인근 학교 발전기금 전달 등 인재 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미래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