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에 살면 모든 세대 혜택 가득, 2024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내책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181개 정주 지원시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공통 분야로 나눠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해 시민들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지원되는 혜택을 쉽게 찾아보고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임신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 등 36개 사업을 소개했다.
‘아동, 청소년’ 분야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등 47개 사업을 안내했다.
‘청년’ 분야에는 청년층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등 37가지 사업을 수록했다.
‘중장년․노년’분야에는 은퇴(예정)자 대상 생애 재설계프로그램 운영과 50세~64세 광양시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지원, 시니어 북스타트 운영 등 35가지 사업이 담겼다.
‘공통’ 분야에는 전입장려금 지급, 시민안전보험, 백운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백운산 치유의 숲 광양시민 할인, 보훈·참전 유공자 지원 등 26가지 혜택을 소개했다.
시는 올해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광양시청 누리집에 책자 파일을 게시했다.
또한 기업체 신규직원,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구정책 설명회에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시민들이 쉽게 인구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묶어서 수록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