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대회, 벚꽃비 맞으며 보문관광단지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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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대회, 벚꽃비 맞으며 보문관광단지 달려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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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참가자 및 관광객 2만명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지난 6일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이 출발선을 통과하고 있다.
지난 6일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이 출발선을 통과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6일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대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 주최, 경주시체육회 주관의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31개국 및 국내 동호인 등 1만 2천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대회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풀코스를 뺀 △하프코스 △10km △5km 3종목만 열렸다.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게 만개하면서 출전 선수와 가족, 동료, 연인, 친구 등 대회 참가자 모두 벚꽃비를 맞았다. 

출발 장소인 보문관광단지 일원에는 지역 봉사단체가 준비한 국수 등 먹거리를 먹으며 출전을 기다렸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기원을 하는 대회로서 경주가 꼭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에 중점을 두고 모든 참가자가 하나가 되어 가장 한국적인 세계문화도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참가자 모두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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