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어나더타운'의 윤동기 감독이 연출
-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 수상자 주예지 배우 출연
-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 수상자 주예지 배우 출연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024년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의 제목은 <SHOW ME THE FACE>로 이번 영화제의 주제인 ‘영화&현실(Cinema & Reality)’을 투영한 한편의 단편영화 같은 트레일러를 제작했다.
이별을 앞두고 있는 영상 속 남자는 비 오는 벤치에 앉아 여자와 통화를 하고 있다. 남자는 좀처럼 만나주려 하지 않는 옛 여인과 영상통화를 하게 되고, 순간 분위기는 영화 촬영 현장으로 바뀐다.
이번 공식 트레일러는 작년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에서 <어나더타운>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윤동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독립 장편 영화 <올 겨울에 찍을 영화>의 정승민 배우와 함께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괜찮지 않다>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주예지 배우가 출연해 의미 있는 트레일러 영상이 됐다. 윤동기 감독은 '영화를 본 적 있다면 더 이상 영화와 현실을 분리할 수 없고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을 환영한다'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목)부터 4월 30일(화)까지 6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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