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재원 기자 | 부산시 금정구의회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와 지난 12일 금정구의회 의장실에서 금정구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의료비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는 1990년 설립됐으며,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연간 360만원의 ‘의료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정구의회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는 이번협약으로 의회에서 소개한 경로당·복지관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의료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틀니무료세척사업을 하고 있는 (주)히어로다(대표 예성권)는 금정구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틀니 무료세척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와 연계해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틀니무료세척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6동의 경우 예산을 투입해 올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선임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노휘식 한마음노인복지재단중앙회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바우처’ 사업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이번 금정구의회와 협약식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에도 지원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와 이번 협약으로 금정구내 사회적 취약계층에 의료비지원 바우처를 발급해 좀 더 나은 복지를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사회복지중앙회는 대한노인회와 의료바우처 발급 및 보급을 위한사업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