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하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상영작 공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함께 진행하는 ‘전주씨네투어’ 사업 중 ‘전주씨네투어X음악’의 아티스트 및 상영작이 공개됐다. 전주씨네투어X음악은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하고 토크를 곁들인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씨네투어X음악’ 프로그램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함께한다. 5월 5일에는 영화 감독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김오키’와 여행 다큐멘터리에 직접 출연한 ‘안녕바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을 수상한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는 본인이 연출한 <하나, 둘, 셋 러브>와 함께 ‘전주씨네투어X음악’을 찾는다. 또, 특유의 독특한 감성의 노래들로 사랑을 받아온 ‘안녕바다’는 꿈을 찾아가는 미대륙횡단 여행 다큐멘터리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상영 후 라이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6일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선율이 돋보이는 권주평, 이준기로 구성된 인디 듀오 ‘92914’와 진솔한 보컬과 기타 소리로 대중을 위로하는 ‘김수영’, 다양한 활동으로 뮤지션 외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공연이 진행된다.
5월 7일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음악으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윤지영’과 어쿠스틱, 인디 발라드 등 장르를 뛰어넘는 ‘오왠’, 일상의 언어를 노래하며 특유의 담백한 멜로디로 사랑받는 ‘옥상달빛’이 함께한다.
공연 이외에도 아티스트가 선정한 상영작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오왠’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을 선정하면서 매 순간 사랑하는 팬들과 주변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영화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티스트와의 토크,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그들의 음악 신념에 영향을 준 상영작까지 관람할 수 있을 전주씨네투어X음악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영화인에게 더욱 깊은 여운이 있는 전주에서의 봄날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관광거점도시 전주시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전주씨네투어X음악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3만 3천 원의 가격으로 4월 19일 11시에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주씨네투어X음악의 자세한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씨네투어X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애정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선정작을 함께 볼 수 있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 개막해 5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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