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24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8개 사업을 지난 5일 강북구 지방 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들이 기획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능력개발, 청년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024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 신청한 사업은 12개다. 구는 지난달 8일 ‘2024년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선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12개 사업중에서 △골목상권에 청년심기 △‘숨담’ 마음 위로 상담소 △청년 취미 공유·흥미 공유 동아리 ‘미유미유’ △루덴스와 파베르 △강북구 청년문화 형성 및 활성화 ‘청년 문화의 날’ △청년 걸음 속 기록을 담당 △강북구, 문화 조연에서 주연으로! △2024 찾아가는 숲속라이브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5일 강북구 지방 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8개 팀은 지난 17일 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보조사업자 교육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고 기획된 아이디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 사업 참가자들의 성과를 함께 이야기하는 활동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2개 사업을 심의 후 △인수동어진이골목장 △알고싶고, 되고싶은 ‘나’ △ESG △호랑기 △내로남불 △4부작 힐링 웹드라마 ‘프로젝트99’ 등 6개 사업을 선정해 약 4,460만원을 지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매년 진행되는 참신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어 조금씩 청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구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