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잔여세대를 선착순 계약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8개 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지난 3월 초 청약일정에 돌입한 뒤 28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졌다.
이번 선착순 계약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다.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그대로 유지되며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평택선이 공사 중이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1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된다는 발표도 있었다.
세대 내부는 복도 팬트리 및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세대는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주차장은 주차유도 시스템 및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지 외곽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 놀이터·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이 적용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최근에는 청약보다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 추세가 됐다”라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역시 전국에서 선착순 계약을 기다리는 분들의 문의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