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20일 만에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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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20일 만에 도발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4.04.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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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거리·고도·속도 등 정확한 제원 분석중
지난 19일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흘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지난 2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지난 2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이다.

합참에 이날 오후 언론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북한은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신형 지대공 미사일 공) 미사일 '별찌-1-2형'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6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해당 미사일은 지난 1월 북한이 고체연료를 이용한 신형 IR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의 연장선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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