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주‧우크라 등 유망 6개국 시장 심층분석… 건설사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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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호주‧우크라 등 유망 6개국 시장 심층분석… 건설사 진출 지원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4.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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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산 3억원→20억원 확대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위한 주제별 연구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정부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개국의 시장정보 심층분석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진출‧수주가 활발한 신시장과 전략 국가, 중점협력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가별 심층정보 분석 사업을 기존 1개국에서 6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심층 분석 사업 대상국으로는 호주(투자개발사업)과 인도(교통인프라), 캐나다(친환경 에너지), 우크라이나(재건시장), 폴란드(유럽진출 거점), UAE(원전‧탈탄소) 등이 선정됐다. 이를 위해 사업 예산도 기존 3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기업 설문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의견수렴도 거쳤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부터 유망국가의 난해한 건설법령과 조세, 인허가 등 시장 정보 부족으로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에 걸림돌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 베트남, 2022년 인도네시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심층 분석이 시행됐다.

이와 함께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을 늘리기 위한 주제별 연구도 진행한다. 도시개발‧스마트시티 진출을 활성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의 도시개발 법령‧토지보상‧부동산 분양제도 등을 분석했다.

선진 시장에 대한 진출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의 건설규정과 공공 조달‧보조금 등 진입규제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용역기관 모집 등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조사된 정보는 해외건설통합정보망(OCIS)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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