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자체 중 유일 선정…국비 3억 8000만원 확보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이다.
앞서 시는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 규모로 문체부 주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문체부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자치단체 대상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구 내 공간 활용·기반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올해 총 7억 6000만원을 들여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집적시설 지원사업을 통한 협력마케팅△첨단기술을 활용한 환경개선 및 교통접근성 강화△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경주의 관광 및 전시복합산업(MICE)을 이끌어 가는 중심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주형 글로벌 국제회의도시로의 도약은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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