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4 불교박람회 <만화로 만화(卍話)하다> 전시에 안동의 전설을 소재로 한 웹툰‘제비원이야기’의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비원이야기’는‘경북 웹툰 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인기작가 주호민과 함께 제작한 웹툰으로, 경상북도 안동에 전해 내려오는 제비원 전설을 바탕으로 연이 처녀 이야기, 제비원 미륵불을 조각한 형제 이야기, 제비원과 법룡사의 절 짓기 시합, 제비가 된 목수 이야기를 엮어 민담 특유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2014붓다아트페스티벌은 3월 9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된다. 특별전 <만화로 卍話(만화)하다>는 불교를 소재로 만든 만화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6일 행사에는 주호민 작가 인터뷰 및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이 방문하여‘제비원이야기’작품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제비원이야기’는 앞으로 서적으로도 출간되어 2014년 4월 중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제비원이야기 작품 부스 방문 후“안동 연미사의 내용을 담은 제비원이야기의 서적 출간과 더불어 불교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