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세종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뇌졸중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강좌 시작 1시간 전에는 모든 참가자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뇌혈류 무료 검사를 한다.
뇌졸중 무료 건강강좌는 ‘뇌졸중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며, 세종병원 뇌혈관센터 전문의들이 강연자로서 강단에 선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질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후에는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경동맥의 경화와 혈관의 상태 및 혈액의 흐름 등을 알 수 있는 13만원 상당의 경동맥 초음파 무료 검진권 추첨행사를 개최한다.
세종병원 뇌혈관센터 조태구 부원장은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생 중에 뇌졸중을 경험하며, 심각한 후유증까지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치명적인 질환이다"며 "이번 뇌졸중 건강강좌를 통해서 뇌졸중의 올바른 치료방법과 예방법을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뇌졸중은 발생시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며 뇌세포 괴사가 일어나고, 뇌출혈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만일 발병 3시간을 넘기고 치료를 한다면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세종병원은 뇌졸중 치료를 위해 전문의 24시간 원내 상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뇌졸중 환자의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