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전문농업 경영인으로 양성하고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사회의 적합한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품목별 최고경영자 과정인 봉화농민사관학교 입학식이 3월 11일 오후 3시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농민사관학교 제4기 입학식을 개최한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해온 환경농업대학을 2011년 봉화농민사관학교로 전환하여 3기까지 3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봉화농민사관학교의 교육목표는 실천적 농업역량 배양으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조기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명품사과과정에 62명의 농업인이 지원해 오는 17일 전정 및 유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 2~3회씩 총 20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교육은 물론 농업인의 자질향상을 위한 소양교육, 현장실습 및 선진농가 현장견학, 분기별 각 과정에 걸쳐 분임토의와 평가를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농업인 육성을 통한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대한 경쟁력을 키운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 및 농촌의 유지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신규 정예인력의 공급은 물론, 기존 농업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변화하는 농업과학 및 기술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기개발 능력을 위한 평생 교육학적 접근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