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지난 5월 6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소 타임스퀘어에서 한복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BTS 정국이 공연한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공개되었으며, 대한민국 문화외교 전문가 정사무엘 회장이 중국의 ‘한복공정’에 대응하고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잡아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한문화진흥협회와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단체 설립 목적에 맞게 한국 문화 홍보에 초점을 맞춰 광고 영상에서 협회 및 대회명을 제외하고 “한복은 대한민국 전통의상” 문구만을 사용하여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기획했다.
홍보를 총괄한 정사무엘 회장은 “우리 문화를 지키는 것은 민간이 나서서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알려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에 한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복 영상은 한국, 프랑스, 미국, 독일, 중국, 일본, 이집트, 체코, 볼리비아, 파키스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세계 각국에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 함은정 디자이너의 작품과 더불어 국내외 참가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작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케네디 센터에서 최초로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다.
도쿄올림픽 개최 당시 일본의 독도 망언에 응수하기 위해 독도에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고 1년간 전 세계에 독도 영상을 홍보하는 등 세계 각국에 한복을 알리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외교 단체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