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아모레 ‘설화수’ 입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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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아모레 ‘설화수’ 입점 유치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5.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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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뷰티 강화, 고객 경험 확대 니즈 겹쳐
CJ올리브영이 지난 8일 오후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전개한 ‘올영라이브’. 사진=올리브영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설화수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MZ 고객 저변을 늘리고,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뷰티 역량을 제고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복안이다.

올리브영과 설화수의 만남은 초반부터 흥행을 달성했다. 지난 8일 오후 설화수 론칭 약 일주일 만에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열린 ‘올영라이브’의 매출은 7억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누적 시청자 수까지 또한 35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올영라이브’를 시청한 시청자 가운데 30대 이하 고객의 비중이 61%를 차지하면서 설화수가 올리브영을 통해 젊은 층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 에센스는 올리브영의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MZ세대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경험을 한층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영은 앞으로 설화수의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화장품도 키울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해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설화수 슈퍼브랜드데이’를 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설화수의 제품력에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 큐레이션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럭스에디트’를 통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뷰티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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