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등 정비사업 박차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국토교통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본격화하기 위한 도시정비기획단을 설치한다.
기획단 활동은 오는 2027년 5월 27일까지로, 1기 신도시 등 노후도시 정비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기획단 산하에 도시정비기획과가 신설돼 인력 9명이 증원된다. 직급별로 △3급 또는 4급 1명 △4급 또는 5급 1명 △5급 4명 △6급 3명 등이다.
아울러 정부는 기획조정실 산하 청년정책총괄팀을 신설해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및 저출산 정책 중 주거지원, 청년 주거 관련 금융·세제 지원 강화를 위한 부서 협업체계 구축·운영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존속하는 건설정책국 산하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도 신설된다. 이 팀은 해외 도시개발사업 전략수립과 시행, 사업발굴과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또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업무 추진을 위한 인력 3명을 한시적으로 증원하고 공항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한시정원 2명의 존속 기한을 오는 6월 30일에서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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