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확장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
매출 532억…분기 최고치 갱신해
매출 532억…분기 최고치 갱신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 하락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준비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해외 진출 가속화에 따라 영업규모가 커지면서 판관비가 소폭 증가했으며, 장기 재고에 대한 집중 소진으로 발생된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전년 보다 10.2% 상승한 532억원이다.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매출이 전년 보다 10% 신장한 506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개선세는 기존 우먼즈 제품 외에도 꾸준히 맨즈와 골프, 키즈 카테고리 확장에 주력해 전년 보다 약 50%의 매출 증가를 이루는 등 신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2분기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 확장 전략을 전개하며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애슬레저 업계 독보적인 연속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2분기에도 시장의 기대보다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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