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 올해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선정, 7월 2일까지 총 1회 진행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14일 옛 경주역 동편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프로그램은 황오동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절주와 비만 예방‧관리, 신체활동 프로그램, 심혈관질환 예방과 혈압·혈당측정, 흡연예방과 금연 클리닉, 치매 파트너교육과 치매조기검진, 틀니 및 노년기 구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앞서 황오동은 올해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황오동 주민 19명으로 이뤄진 건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노력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이해영씨는 “수업을 통해 건강상식도 배우고 이웃과 만나고 소통하며 활기찬 일상을 얻게 돼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윤희 건강마을 조성사업 위원장은 “이번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화합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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